홍콩의 오션파크는 1977년에 개장한 홍콩에서 가장 오래된 가족 친화적인 테마파크로 많은 홍콩사람들의 어린 시절의 특별한 추억이 담겨있는 곳입니다. 무려 50개 이상의 어트렉션과 산을 넘어가는 로프웨이가 특징적인 오션파크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오션 파크 관람안내
오션파크는 크게 워터프런트와 정상의 2 구역으로 나뉩니다. 오션파크에 입장하면 바로 보이는 워트프런트에는 아쿠아 시티, 아시아의 동물관, 휘스커즈 하버 등이 있으며 로프웨이, 익스프레스 기차를 타고 이동할 수 있는 정상구역에는 물놀이 놀이기구인 래피드와 레이징 리버가 있습니다.
이용시간 10:00 ~ 19:30
이용요금 HK$498
오션파크 입장권
오션파크의 입장권은 성인 498불, 3-11세미만의 어린이는 50% 할인된 249불로 구매할 수 있으며 3세 미만의 유아는 무료입장이 가능합니다. 그밖에 홍콩의 옥토퍼스에서 발행한 Joy You카드 소지자는 100불로 입장권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오션파크 어트렉션 베스트3
1. 헤어레이저 - 오션파크를 대표하는 롤러코스터로 홍콩에서 가장 빠른 롤러코스터라고 합니다. 발판이 없이 차는 놀이기구로 이름 그대로 머리가 쭈뼛설만큼 스릴 넘치는 급강하와 회전을 경험할 수 있으니 스릴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꼭 타봐야 하는 기구입니다.
2. 더 플래시 - 롯데월드의 자이로스윙과 비슷한 고속으로 회전하는 놀이기구로 더 플래시는 360도 회전을 하기 때문에 더욱 강한 원심력을 느끼는 것은 물론, 바로 옆이 바다라서 이러다 물에 빠지는 건 아닌가 하는 공포심까지 느껴지는 강력한 짜릿함을 느낄 수 있는 기구입니다.
3. 더 래피드 - 정글 콘셉트의 더 래피드는 보트를 타고 정글을 지나가는 기구인데 보트가 지나가는 곳곳에 분수가 있고 또 어트렉션의 대기자들이 보트 탑승객을 향해 물총을 쏠 수 있게 되어있기 때문에 대부분 흠뻑 젖게 됩니다, 그러니 탑승하기 전에 반드시 우비를 구매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4. 올드홍콩 거리 - 어트렉션은 아니지만 예전의 홍콩의 거리를 재현하는 거리를 케이블카 탑승장 옆에 조성해 놓았는데 이곳이 무척 마음에 들었습니다. 홍콩 하면 조명간판, 거리의 야식이 특징적인데 바로 이곳에서 그 느낌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어트렉션을 다 돌고 가는 길에 들르면 홍콩스러운 조명을 즐기며 옛 홍콩거리에서 사진도 찍고 간식도 즐길 수 있어서 추천드립니다.
5. 아쿠아리움 - 오션파크의 입장하면 바로 보이는 아쿠아리움은 아름다운 산호터널과 함께 5,000여 마리의 해양 생물을 눈앞에서 볼 수 있는 곳입니다. 또 오션파크까지 가는 길에 살짝 더위를 느꼈다면 이곳을 먼저 방문하여 더위를 식히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오션파크 즐기는 순서 추천
먼저 입장을 한 후에는 아쿠아리움과 판다월드를 본 후 케이블카로 정상구역으로 이동합니다. 정상구역까지는 산등성이를 둘러가는 형태의 케이블카이기 때문에 조금은 아찔하지만 탁 트인 홍콩의 바다와 고급 주택들을 볼 수 있습니다.
정상구역에서는 마음에 드는 어트렉션을 모두 경험한 후 이번에는 케이블카가 아닌 해저잠수함을 콘셉트로 한 오션 익스프레스로 다시 돌아와서 홍콩의 옛 거리를 재현한 올드홍콩거리를 걸으며 반짝이는 조명과 홍콩의 길거리 간식을 경험해 봅니다.
오션 파크 가는 방법
오션파크는 MTR South Island Line의 오션파크 스테이션의 B 출구로 내리면 바로 입장할 수 있는 게이트로 나갈 수 있습니다.
침사추이에서 가는 방법
Tsunwan Line의 Central 방향의 열차를 탑승하여 Admiralty Station에서 South Island Line으로 갈아탄 후 오션파크 역에서 내리면 됩니다.
센트럴에서 가는 방법
Island Lined의 Chainwan 방향의 열차를 탑승하여 Admiralty Station에서 South Island Line으로 갈아탄 후 오션파크 역에서 내리면 됩니다.
Tsunwan Line의 Tsunwan 방향의 열차를 탑승하여 Admiralty Station에서 South Island Line으로 갈아탄 후 오션파크 역에서 내리면 됩니다.